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베트남 관계 (문단 편집) === 일본과의 외교경쟁 === [[박근혜]] 대통령이 [[G20]] 이후 곧장 [[베트남]]으로 향했는데, 그 이전에 [[아베 신조]] [[일본 내각총리대신]]이 이미 [[동남아]] 순회를 마치는 등 동남아 외교경쟁이 가열되는 분위기다. 일단 한국과 일본이 산업구조가 비슷한만큼 개도국인 베트남에 제시할 수 있는 패도 비슷비슷하기때문. 한국의 대아세안 교역량이 날로 증대하는 만큼 아세안의 대표적인 [[신흥공업국]] 중 하나인 베트남과의 관계를 결코 소홀히 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1951년에 남베트남, 1973년 북베트남과 수교했고 통일 베트남과도 외교관계를 유지했다. 그리고 나날이 깊어가는 [[중국]]과의 [[센카쿠 열도]] 분쟁 때문에, 비슷한 영토분쟁을 겪고 있는 [[베트남]]을 끌어들여 [[중국]]을 견제하고 있다. 베트남 역시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식민지배를 하던 [[프랑스]]가 [[독일]]에게 고전하는 사이 [[일본]]이 쳐들어온 역사가 있으나, 프랑스의 식민지배가 더 길고 악랄하게 기억되어 있고, 호치민의 [[월맹]]이 [[프랑스군]]에 맞서 항전해왔으며 현재 동남아가 일본과 친하려는 노력의 기운을 타기 때문에 반일 정서는 반불 정서보다 옅은 편이다. 그러나, [[제2차 세계 대전]]을 봐도 알 수 있듯이 그 일본의 몇 년 지배로 200만명이 넘게 굶어 죽은 역사가 있고 [[국부]]인 [[호치민]]은 일본을 이전부터 프랑스랑 다를 거 없는, 아니 더하면 더할 [[제국주의]] 침략자로 견제했다. 베트남에 일본군이 들어오자 많은 민중들이 좋아한 반면 정작 호치민은 "일본 식민지인 조선이 좋아보이던가?" 라며 냉소적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일본의 이 [[태평양 전쟁]]의 베트남 통치와 착취의 기억이 거의 남지 않은데다, 베트남에서도 반한,반중감정이 반일감정보다 더 심하기 때문에, 반일감정은 거의 없는 편이다.[* 물론 베트남에서도 일본 제국주의 시절의 만행으로 안한 반일감정이 어느정도 있으나, [[태국]]을 제외한 모든 동남아국가들에게도 해당하는 사항이기 때문에, 베트남이 동남아에서 필리핀,미얀마와 함께 그나마 일본에 대한 비판여론이 심하다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일제의 베트남 지배는 당장 기간도 짦았고, 2차대전과 맞물려 일어난 사건이라 유럽에서는 2차대전이 끝자락이 달했던 [[비시 프랑스]] 정부 해체 이전까지는 명목상으로나마 비시 프랑스 정부를 존중해야 했기 때문에 간접적인 군정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백만 단위의 아사자가 쏟아져 나와 역사적으로 서양 제국주의에게는 당한게 많고 일제한테는 비교적 적어서 반일감정이 거의 없기는 하지만, 역사학적 관점에서 보면 [[마닐라 대학살]]같이 식민 통치자는 아닐지언정 [[2차 대전]] 당시 일제는 그냥 정직하게 자기 나라를 쑥대밭 생지옥으로 만든 소련 처지에서 본 나치 독일급의 그냥 일방적 침략자였다. 태국은 일뽕이 심하니 반한이고 베트남은 친한이니 반일일 거라는 이야기가 근거도 없이 떠돌았는데 정치계에서야 견제가 필요하니 상황에 따라서 특정 국가에 더 호의적으로 접근하고 특정 국가는 견제하는 태도를 취하겠지만, 일반인 대부분은 그냥 한국의 아이돌, 일본의 만화 등 문화적 요소에 호감을 갖는 것이고 선진국으로의 동경을 양국 모두에 가진 젊은층이 있는 것이지, 한일 양국 역사와 정서를 고려하면서 누구는 좋고 누구는 싫다 이런 건 전혀 없다. 막말로 영국을 좋아하는 한국인이 영국과 국민감정이 좋지 않은 아일랜드를 싫어할리는 없다. 물론 그나마 비판적일 뿐이지, 베트남에겐 [[중월관계|머리 위의 중국이 더 큰 위협으로 여겨지는 판이고,]] 중국 견제와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일본과의 협력 역시 매우 필수적이라 일본과도 한국 못지 않게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측에서 2019년 7월초부터 한국에 반도체수출을 규제하는 조치를 취하자 한국내에선 불매운동이 일어났고, 베트남의 한국 교민들도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하기 시작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1&aid=0010987784|#]] 베트남에서 베트남거주 한인들을 중심으로 불매운동이 일어나고 있지만, 이에 대해서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https://www.ajunews.com/view/20190805141457644|#]] 베트남에도 한국 기업들이 진출하면서 투자도 늘어나고 있고 일본 기업들도 투자를 늘리는 등 경쟁을 하고 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11343793|#]] 그리고 한국측에서는 베트남에 법률지원사업을 하면서 일본을 견제하고 있다.[[https://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cid=1083734&iid=39003548&oid=469&aid=0000471311&ptype=021|#]][[https://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cid=1083734&iid=39003549&oid=469&aid=0000471328&ptype=021|#]] 베트남 퀴논시의 한 일식집 식당에서 욱일기 모양의 간판이 내걸리자 베트남에 파견 근무 중인 용산구청 공무원이 식당측을 설득해 새 간판으로 교체하게 된 일이 있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1&aid=0011899832|#]]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